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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매거진 B(한글판) Magazine B, 매거진비




발행사 :   카카오아이엑스
정간물 유형 :   잡지
발행국/언어 :   한국 / 한글
주제 :   경영, 제품/산업, 광고/마케팅, 미술/디자인,
발행횟수 :   월간 (연10회)
발행일 :   매달 20일경 ( 1/2월,7/8월 합본)
07월호 정기발송일 :   2019년 07월 22일
정기구독가 (12개월) :  156,000 원 140,40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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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기구독 주문시 2019년 9월호(79호)부터 발송됩니다(9/10일 전후로 발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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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 소개



 



일흔여덟 번째 매거진 입니다.



 



저는 쇼핑을 꽤 즐기는 편입니다. 일상에서 쇼핑만큼 순간 집중력과 활력을 끌어올리는 일도 드물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끔은 무엇을 살지, 여러 제품 중에서 어떤 것을 취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피로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급기야 어느 날엔 이런 생각을 해 본 적도 있죠. 패션
브랜드는 왜 이렇게 아름다운 옷을 만들고도 이 옷의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칭송하지 않는 걸까. 왜 지난
성공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그 자리를 황급히 뜨는 걸까. 특정 시즌 대부분의 브랜드를 집어삼키는 메가
트렌드를 납득하기 어려울 경우 이런 의문은 더욱 커집니다. 이전 시즌 선보인 멋진 원피스나 샌들을 다시
생산해 판매하는 일이 다소 게을러 보일 수는 있어도 ‘여전히’ 아름다울 수 있으니까요. 이런 종류의
아쉬움을 갖는 사람이 저뿐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요사이 인스타그램에서는 ‘old~’로 시작하는 트리뷰트 계정이 인기입니다. 예를 들면 피비 파일로가
이끌었던 시절의 셀린느, 니콜라 게스키에르가 몸담았던 때의 발렌시아가 등 브랜드의 호시절을 추억하며
이미지를 아카이브하고, 지난 것의 아름다움에 나름의 방식으로 헌사를 표하는 것이죠.



 



이번 호에 소개할 아페쎄는 이런 문제에서
비교적 영리한 해법을 선택한 패션 브랜드입니다. 패션 산업의 흐름과 판도를 시시각각 뒤집는 하이패션업계에서
멀찍이 떨어져 독립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자신들만의 속도와 패턴으로 브랜드를 운영합니다. 그 운영 방식이
시대가 바뀌어도 놀라울 정도로 일관적이어서 ‘아페쎄 정신’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죠. 아페쎄의 매장에
방문해본 경험이 있다면 공감하겠지만, 이들의 옷은 공격적으로 덤비거나 수선을 떨지 않습니다. 그리고 언제 어느 때 방문해도 아페쎄라는 세계 속에 들어가 있다는 느낌을 주는데, 그것은 전쟁터와 같은 ‘패션 필드’에서 드물게 접하는 일종의 안도감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외투를 디자인해야 한다면, 외투를 만들어야 합니다.” 브랜드의 창립자인 장 투이투의 단 한마디
말에 아페쎄의 모든 것이 압축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패션사나 SNS
길이 남을 ‘장면’이 아니라 누군가의 옷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옷에 대해 고민합니다. 셀비지 데님 팬츠와
플라워 프린트 드레스, 면 티셔츠와 스웻셔츠, 가죽 소재의
핸드백처럼 아페쎄는 옷의 기본 유형을 중심으로 매 시즌 컬렉션을 전개합니다. 데님은 데님의 할 일, 셔츠는 셔츠의 할 일, 재킷은 재킷의 할 일에 충실한 덕분에 각
아이템의 개별성이 어떤 브랜드보다 돋보이죠. 크리에이티브나 콘셉트라는 미명 하에 옷 자체의 개별성이
무너지는 일이 허다한 요즘 시대에 아페쎄는 브랜드를 시작한 1987년부터 지금까지 꽤 의미 있는 탐구를
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뉴욕타임즈는 이들의 행보를 두고 “반항적으로 정상적”이라 평하기도 했죠.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아페쎄의 옷을 ‘베이식’으로
정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 1%의 의도도 없는 순백의
티셔츠’를 베이식이라 한다면 아페쎄의 옷은 베이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페쎄의 베이식은 충분히 계산된
결과값이며, 일종의 ‘트릭’이 걸린 베이식에 가깝습니다. 우리가
인상적이라 느끼는 대부분의 슴슴한 음식이 그러한 것처럼요. 장 투이투 스스로도 아페쎄를 ‘편집된 현실’이라
일컫는데, 저는 이렇게 쉽고 편한 것을 만드는 ‘복잡한 사람들’을 흠모하고 지지합니다. 앞으로 점점 더 많은 창작자들이 스스로의 재능을 단순한 것에 쓰길 바라는 마음도 있죠.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하고 시끄러워질 테니까요.



 



편집장 박은성

 



 


정간물명

  매거진 B(한글판) Magazine B, 매거진비

발행사

  카카오아이엑스

발행횟수 (연)

  월간 (연10회)

발행국 / 언어

  한국/한글

판형 / 쪽수

  170mm x 240mm  /  130 페이지 쪽

독자층

  고등학생 , 일반(성인), 직장인, 대학(원)생, 전문직,

발간형태

  종이

구독가 (12개월)

  정기구독가: 140,400원, 정가: 156,000원 (10% 할인)

검색분류

  경제/경영/마케팅,

주제

  경영, 제품/산업, 광고/마케팅, 미술/디자인,

관련교과 (초/중/고)

  사회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문] 상업(기업/회계/무역), [전문] 디자인/인테리어/건축,

전공

  경영학, 광고홍보학, 디자인학,

키워드

  매거진비,브랜드,마케팅,광고,디자인,브랜드비,비매거진, 브랜드B,B매거진 



    



최근호 정기발송일( 07월호) : 2019-07-22

정간물명

  매거진 B(한글판) Magazine B, 매거진비

발행사

  카카오아이엑스

발행일

  매달 20일경 ( 1/2월,7/8월 합본)

배송방식

  발행사에서 직접 배송 ( 택배 )

수령예정일

  발행 후 7일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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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손은 맞교환, 분실 및 배송사고에 대해서는 재발송 처리

재발송 방식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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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02 Intro

 

09 Editors Letter

 

12 The Paris Way

파리 거리에서 마주친 이들이 말하는 아페쎄

 

18 Perspective

장 투이투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밝힌 소신과 아페쎄의 비전

 

22 Opinion

아페쎄의 창립자 장 투이투

 

28 The Heart of A.P.C.

아페쎄의 균형 있는 디자인이 탄생하는 스튜디오와 아틀리에

 

34 Essential

아페쎄의 핵심 제품군을 입은 본사 직원들이 말하는 브랜드의 미학

 

44 Brand within Brand

전문가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제작하는 아페쎄의 퀼트, 스니커즈, US 라인

 

52 Campaigns

브랜드와 동등한 미적 감각이 투영돼 있는 아페쎄의 캠페인 연대기

 

58 Transmission

아페쎄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책 <트랜스미션>과 편집자 아이데 투이투의 인터뷰

 

64 23 Rue Royale 75008 Paris

브랜드의 살아 있는 기록 아카이브

 

72 Opinion

<셀프 서비스> 창립자 에즈라 페트로니오

 

78 Interaction

다양한 분야와의 꾸준한 교감을 통해 진화해 가는 아페쎄

 

90 Simply Radical

본질로부터 간결한 해답을 얻는 네 개의 브랜드

 

98 Opinion

원더월의 창립자 가타야마 마사미치

 

104 A.P.C. in the City

파리, 런던, 도쿄, 서울에 자리한 아페쎄 매장의 지역적 특징과 소비자 성향

 

116 Spirit

브랜드가 추구하는 정신에 반응하는 아페쎄의 팬덤

 

124 Heritage Denim

일본 데님의 헤리티지와 장인 정신이 깃든 아페쎄 셀비지 데님

 

136 Brand Story

간결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을 기반으로 성장한 브랜드의 성장 스토리

 

144 Interviews

아페쎄의 CEO 프랑수아 시릴 드 랑댕제, 아트 디렉터 쥐디트 투이투

 

148 Headquarter

아페쎄의 창의적 DNA가 태동하는 심장부인 메인 오피스

 

152 Inspiration

장 투이투와 쥐디트 투이투의 창의적 영감이 되는 소재

 

156 Denim Guide

데님 팬츠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

 

160 Figures

아페쎄의 성장을 파악할 수 있는 수치들

 

163 References

 

165 Outro


 













 







 

목차

 

02 Intro

 

09Editor’s Letter

 

12In Yamagata

프리미엄 지샥을 만드는 일본의 야마가타 공장에서 본 것들

 

20 Opinion

지샥 발명가 이베키쿠오

 

26Engineering

지샥의 성능을 증명하는 혹독한 실험

34 Components

하나씩 뜯어본 지샥 내부의 부품

 

40 Technology

더 정확한 시간과 더 강인한 구조를 위한 지샥의 기술

 

42 Line-up

지샥 디자이너가 직접 들려주는 라인업 별 시계 설명

 

48 Opinion

<크로노스> 일본판 편집장 히로타마사유키

 

54 Retail

각자의 철학으로 지샥을 취급하는 시계 가게들

 

60 Evolution

기계식 시계부터 스마트워치까지, 손목시계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발전사

 

66 They Said

DJ, 스타일리스트, 서퍼, 주얼리 디자이너가 말하는 시계와 지샥

 

70 Opinion

빔스 디렉터 나카다신스케

 

76 Collaboration

지샥이콜라보레이션한 57개의 시계를 보며 느끼는 지샥의 다양한 면모

 

84 Collection

어느 지샥 수집가가 말하는 자신의 수집과 취향의 근거

 

88 Customizing

지샥커스터마이징 전문가가 들려주는 지샥에 대한 애착

 

94 The Molded

 

104 Brand Story

두꺼운 플라스틱 시계가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기까지

 

112 From the Headquarter

지샥의 품질과 디자인을 만드는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

 

116 About Casio

지샥의 모회사 카시오에 대해 조금 더 알아두면 좋을 사실

 

118 Industry

손목시계의 미래에 대한 사람들의 전망과 세계 최고의 시계 마케터 장 클로드 비버와의 인터뷰

 

122 Dictionary

매거진 지샥 편을 보면서 궁금했을 법한 단어의 개념

 

124 Figures

일본과 세계 시계 시장, 그리고 지샥에 대한 통계 수치 모음

 

127 References

 

129Outro

 






















 







■ 목차

 

02 Intro 

 

09 Editor’s Letter

 

12 Welcome

도쿄에 자리한 여러 블루보틀 매장에서 마주친 사람들

 

16 Opinion

블루보틀 커피 컬처 디렉터 마이클 필립스

 

20 Slow Coffee

균형 잡힌 커피 맛을 내는 블루보틀의 세 가지 추출 레시피

26 Mate

블루보틀 고유의 커피 문화를 대변하는 바리스타와 로스터들

 

30 Backstage

블루보틀 커피 전 지점의 커피 맛을 통제하는 오클랜드 로스터리와 커핑룸

 

34 Essenstials

미적 감각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반영한 블루보틀의 다양한 상품군

 

42 Opinion

브랜드 기획자 임태수

 

46 Atmosphere

지역성과 개별성을 받아들인 미국 캘리포니아 일대 블루보틀 커피 매장

 

50 Experience

브랜드의 철학을 실체화한 블루보틀 커피의 공간과 그곳에서의 커피 경험

 

63 Opinion

블루보틀 커피 EVP 이가와 사키

 

66 Atmosphere

동네 특유의 정취 속에 편안한 이웃집처럼 자리한 일본 내 블루보틀 커피 매장

 

70 Café Society

다양한 영역에서 브랜드와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 말하는 블루보틀 커피의 영향력과 성장 동력

 

80 New Wave

블루보틀 커피 진출 이후 스페셜티 커피 문화의 대중화에 일조하는 도쿄의 로스터리 카페

 

86 Refined

 

96 Brand Story

블루보틀의 탄생과 성장 스토리

 

104 Interview

창립자 제임스 프리먼, CEO 브라이언 미한

 

112 Henry House

오클랜드에 자리한 블루보틀 커피의 본사 헨리 하우스

 

116 Session

기업 문화와 호스피털리티에 대한 접근법이 응축돼 있는 블루보틀의 트레이닝 프로그램

 

118 Partners

브랜드 성장의 기반이 된 대규모 벤처 투자와 인수

 

122 Origin

블루보틀 커피가 취급하는 싱글 오리진 원두의 대표적 산지

 

124 Coff¬ee Capitals

독자적인 카페 문화를 형성한 4개 도시

 

128 Seoul

블루보틀 커피의 두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의미를 갖는 도시 서울

 

132 Figures

블루보틀 커피의 비즈니스 규모와 스페셜티 커피의 영향력을 짐작해볼 수 있는 숫자들

 

135 References

 

137 Outro













 







■ 목차

 

02 Intro 

 

09Editor’s Letter

 

12Black Stretchy Pants

SNS와 미디어를 통해 살펴보는 룰루레몬 검정 얼라인 팬츠의 파급력

 

16 Opinion

룰루레몬 글로벌 컬처& 탤런트 인테그레이션 디렉터아만다 캐스가

 

20Milestones

브랜드의 전환점을 마련한 대표 매장 세 곳

 

26 Experience

체험형 매장을 선구한 룰루레몬의 공간 기획과 활용

 

32 Opinion

룰루레몬 화이트스페이스 부사장 톰 월러

 

36 Inner Space

룰루레몬 제품의 핵심인 ‘감각의 과학’에 대한 연구와 실험이 이루어지는 화이트스페이스

 

46 Essentials

연구와 실험을 통해 탄생한 룰루레몬의 핵심 제품군과 특징

 

52 Dialogue

기능성 위에 감각적 디자인을 더해 애슬레저 룩을 완성하는 룰루레몬 디자인 팀과의 인터뷰

 

58 Sweat Life

웰니스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그를 반영한 아이템

 

66 Communities

몸과 마음의 균형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커뮤니티형웰니스 비즈니스

 

76 Opinion

룰루레몬 글로벌 요가 앰배서더 첼시 잭슨 로버츠

 

80 Manifesto

삶과 사고방식의 방향을 제시하는 룰루레몬의 지침들

 

83 Vision & Goals

개인의 비전과 목표 설정을 장려하는 비전 앤드 골 세션 체험기

 

86 Mindfulosophy

운동을 삶의 중추 삼아 건강한 몸과 정신적 성장을 얻은 사람들의 이야기

 

92 Sensation

 

100 Brand Story

운동과 일상을 넘나드는 스포츠웨어를 선보이며 시장을 바꾼 룰루레몬의 성장과 전망

 

108 People

비전과 목표 설정을 통해 개인의 성장을 장려하는 사내 문화

 

112 Interview

글로벌 이벤트&애슬리트 프로그램 부사장 미셸 데이비스, 북미 지역 총괄 부사장셀레스트버고인

 

116 Celebration

매해 여름 전 세계의 룰루레몬 커뮤니티를 밴쿠버에 불러 모으는 하프 마라톤 축제

 

118 New Wave

차세대 룰루레몬으로 주목받는 스포츠웨어 브랜드와 웰니스 미디어 플랫폼

 

122 Blue Chip

주식시장의 흐름과 소비 양상으로 파악하는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지형도

 

124 Figures

애슬레저 시장과 룰루레몬의 성장 규모를 보여주는 수치들

 

127 References

 

129 Outro













 







■ 목차

 

02 Intro 

 

09 Editor’s Letter

 

12 At the Airport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만난 사람들

 

20 Greeting

자신만의 흔들리지 않는 색깔과 매력을 갖춘 방콕의 대표적인 호텔

 

30 Report

공격적 기세로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는 방콕 호텔 산업의 흐름

 

34 Down to Earth

건강한 삶의 해법을 제시하는 방콕의 상공간

 

46 Interview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산시리의 디렉터 우 파혼요틴과 <모노클>의 편집장 타일러 브륄레가 말하는

앞으로의 도시 그리고 변화하는 주거 환경

 

50 Hub

태국 내 디자인과 크리에이티브 종사자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TCDC

 

54 Bangkokian

태국을 기반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발현하는 방콕의 크리에이터

 

64 Space

방콕 구도심을 포함해 도시 내에 속속 자리 잡은 갤러리•커뮤니티 공간들

 

74 City Navigation

도시를 이해하기 위한 사회 문화적 키워드와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수치들

 

82 Skyline

역사적•건축적•경제적 의미를 지닌 방콕의 마천루들

 

86 District

방콕의 특색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구역별 코스

 

96 On the Street

낮과 밤의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이 말하는 음식 이야기

 

100 Dine and Bar

태국의 문화와 전통에 기반한 방콕의 다이닝 신과 밤의 명소들

 

108 Coffee Break

방콕에서 발견한 다양한 스펙트럼의 커피숍과 디저트 공간들

 

116 Made in Thailand

고유의 스타일과 태도를 느낄 수 있는 태국산 브랜드들

 

122 Communication

방콕의 광고 디자인 에이전시와 그들의 작업물을 통해 엿본 태국 광고 디자인 신의 흐름

 

126 Object

방콕이란 도시에 매료된 사람들이 말하는 도시의 미학 그리고 그들이 수집한 가치 있는 물건들

 

134 Discover

주제별로 정리한 방콕의 가볼만한 장소들

 

141 Outro













 







 

■ 목차

 

02 Intro

 

09 Editors Letter

 

12 Comments

언론과 인플루언서의 코멘트를 통해 드러나는 샤넬의 강력한 영향력

 

14 Quintessence

가브리엘 샤넬과 칼 라거펠트가 말하는 패션과 럭셔리의 정의

 

24 At The Grand Palais

컬렉션의 무대로 패션 수도 파리의 이미지를 샤넬에 투영해 온 그랑 팔레

 

26 Opinion

샤넬 이미지 디렉터 에릭 프룬더

 

30 Runway

샤넬의 세계관을 담아낸 2019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 현장

 

36 People

샤넬의 글로벌 앰배서더 캐롤라인 드 매그레와 사운드 디자이너 미셸 고베르

 

40 After the Show

배우 겸 모델 릴리 타이에브와 샤넬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중인 모델 수주가 말하는 샤넬

 

48 People

YG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지은과 더 웹스터의 창립자 로흐 에리아드 뒤브레이유

 

52 Publication

샤넬의 유산과 세계관을 편집의 예술로 승화한 출판물

 

58 At her Apartment

샤넬 컬렉션의 모든 모티프를 낳은 원형의 오브제가 보존된 깡봉 아파트

 

62 Opinion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아만다 할레츠

 

66 Personal Style

다섯 명의 유저가 이야기하는 샤넬의 자유로움과 스타일링의 즐거움

 

70 Talks

<하퍼스 바자 UK> 편집장 저스틴 피카디와 <보그 코리아> 편집장 신광호가 바라본 샤넬

 

82 At Place Vendôme

파리의 방돔 광장에 위치한 워치 & 화인 주얼리 부티크와 워크숍

 

86 Grasse

샤넬 향수의 전통성을 지키는 그라스 페고마 농장과 샤넬의 4대 조향사 올리비에 뽈쥬

 

94 Opinion

샤넬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메이크업 앤 컬러 디자이너 루치아 피카

 

98 At the Boutique & Spa

브랜드 내러티브를 전시하는 샤넬 뷰티의 르 마레 보떼 매장과 샤넬 스킨케어의 가치를 집약한 샤넬의

오 리츠 파리 스파

 

102 Creation

끊임없이 변주하고 재해석되는 샤넬의 클래식 아이템

 

116 Craftsmanship

샤넬 스타일의 전통과 유산을 이어가는 네 곳의 아틀리에

 

136 Brand Story

자신만의 패션 제국을 창조한 가브리엘 샤넬의 삶과 세기를 뛰어넘은 브랜드의 영향력

 

144 Interviews

샤넬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디렉터 버지니 비아르, 샤넬 패션 부문 총괄 사장 브루노 파블로브스키

 

150 Archive

최근 2년간 주목할 만한 테마의 컬렉션

 

156 Communications

시대에 발 맞춘 뉴미디어 활용해 새롭게 전달하는 브랜드 전통의 가치

 

158 Monsieur

여성복인 샤넬의 저변을 넓혀 온 남성 아이콘

 

162 References

 

165 Outro


 



 










 








[브랜드 다큐멘터리]A.P.C   2019년 08월

■ 이슈 소개

 

일흔여덟 번째 매거진 입니다.

 

저는 쇼핑을 꽤 즐기는 편입니다일상에서 쇼핑만큼 순간 집중력과 활력을 끌어올리는 일도 드물기 때문입니다물론 가끔은 무엇을 살지여러 제품 중에서 어떤 것을 취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피로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급기야 어느 날엔 이런 생각을 해 본 적도 있죠패션 브랜드는 왜 이렇게 아름다운 옷을 만들고도 이 옷의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칭송하지 않는 걸까왜 지난 성공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그 자리를 황급히 뜨는 걸까특정 시즌 대부분의 브랜드를 집어삼키는 메가 트렌드를 납득하기 어려울 경우 이런 의문은 더욱 커집니다이전 시즌 선보인 멋진 원피스나 샌들을 다시 생산해 판매하는 일이 다소 게을러 보일 수는 있어도 ‘여전히’ 아름다울 수 있으니까요이런 종류의 아쉬움을 갖는 사람이 저뿐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요사이 인스타그램에서는 ‘old~’로 시작하는 트리뷰트 계정이 인기입니다예를 들면 피비 파일로가 이끌었던 시절의 셀린느니콜라 게스키에르가 몸담았던 때의 발렌시아가 등 브랜드의 호시절을 추억하며 이미지를 아카이브하고지난 것의 아름다움에 나름의 방식으로 헌사를 표하는 것이죠.

 

이번 호에 소개할 아페쎄는 이런 문제에서 비교적 영리한 해법을 선택한 패션 브랜드입니다패션 산업의 흐름과 판도를 시시각각 뒤집는 하이패션업계에서 멀찍이 떨어져 독립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자신들만의 속도와 패턴으로 브랜드를 운영합니다그 운영 방식이 시대가 바뀌어도 놀라울 정도로 일관적이어서 ‘아페쎄 정신’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죠아페쎄의 매장에 방문해본 경험이 있다면 공감하겠지만이들의 옷은 공격적으로 덤비거나 수선을 떨지 않습니다그리고 언제 어느 때 방문해도 아페쎄라는 세계 속에 들어가 있다는 느낌을 주는데그것은 전쟁터와 같은 ‘패션 필드’에서 드물게 접하는 일종의 안도감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외투를 디자인해야 한다면외투를 만들어야 합니다.” 브랜드의 창립자인 장 투이투의 단 한마디 말에 아페쎄의 모든 것이 압축되어 있습니다그들은 패션사나 SNS에 길이 남을 ‘장면’이 아니라 누군가의 옷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옷에 대해 고민합니다셀비지 데님 팬츠와 플라워 프린트 드레스면 티셔츠와 스웻셔츠가죽 소재의 핸드백처럼 아페쎄는 옷의 기본 유형을 중심으로 매 시즌 컬렉션을 전개합니다데님은 데님의 할 일셔츠는 셔츠의 할 일재킷은 재킷의 할 일에 충실한 덕분에 각 아이템의 개별성이 어떤 브랜드보다 돋보이죠크리에이티브나 콘셉트라는 미명 하에 옷 자체의 개별성이 무너지는 일이 허다한 요즘 시대에 아페쎄는 브랜드를 시작한 1987년부터 지금까지 꽤 의미 있는 탐구를 한 것일지도 모릅니다뉴욕타임즈는 이들의 행보를 두고 “반항적으로 정상적”이라 평하기도 했죠.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아페쎄의 옷을 ‘베이식’으로 정의하기도 합니다하지만 ‘단 1%의 의도도 없는 순백의 티셔츠’를 베이식이라 한다면 아페쎄의 옷은 베이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아페쎄의 베이식은 충분히 계산된 결과값이며일종의 ‘트릭’이 걸린 베이식에 가깝습니다우리가 인상적이라 느끼는 대부분의 슴슴한 음식이 그러한 것처럼요장 투이투 스스로도 아페쎄를 ‘편집된 현실’이라 일컫는데저는 이렇게 쉽고 편한 것을 만드는 ‘복잡한 사람들’을 흠모하고 지지합니다앞으로 점점 더 많은 창작자들이 스스로의 재능을 단순한 것에 쓰길 바라는 마음도 있죠세상은 점점 더 복잡하고 시끄러워질 테니까요.

 

편집장 박은성











 




[출처] 매거진 B(한글판) Magazine B, 매거진비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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